huias

2017년에 이 책을 보고 다시 잡는데 1년이 더 걸렸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기술서적이라 원래 몇 번을 봐야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비슷한 경우와 비교해 봐도 진도가 잘 안나간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로 책을 샀다는 것. 일단 내 손에 들어온 놈이라 아무래도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 나중에 시간 날 때 천천히 봐도 될 것이라는 안도가 학습을 더디게 한다. 둘째. 버전이 맞질 않는다. 내가 갖고 있는 프로그램보다 책이 상위 버전을 설명하고 있는 것. 왠만하면 맟추며 익혀 나가는데 이건 좀 그렇다. 책에서는 분명히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하는데 프로그램에는 그런 기능이 아예 없다. 의욕을 떨어 뜨린다. 셋째는 난도의 문제. 저자는 이 책을 쉽게 썼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전문 사진가를 위한 듯.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