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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초지로

napybi 2020. 11. 13. 17:34

안녕, 초지로

안녕 초지로 고이즈미 사요 저 저는 올해 2월부터 강아지를 키우고있어요. 아직 아기라서 걱정은 하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나보다도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널 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오곤 해요. 꼭 수명을 다하지 않더라도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하구요. 잃어버려서 헤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사실 그러면서도 동물에게도 쓸데없는 연명치료는 하면 안되겠구나. 나중에 아프더라도 잘 보내주어야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초지로. 행복했다니 다행이다.

고양이와 인간이라는 벽을 넘어 세상에 더할 나위 없는 사랑을 그리다! 반려묘 초지로와 함께 행복했던 나날과 급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의 순간을 그린 이야기. 저자는 삶의 어느 순간에 생의 끝자락을 마주하는 것이 마냥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심플한 일러스트와 잔잔한 에피소드를 통해 담담하게 전한다. 반려동물뿐 아니라 소중한 이의 마지막을 어떻게 지켜야 할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프롤로그

1. 초지로랑 라쿠랑
2. 어느 날 갑자기
3. 내가 할 수 있는 것
4.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5. 천국으로 여행을 떠나다
6. 행복한 이별의 끝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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