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북에 발을 넣으면서 처음 읽은 책이다.좋은 내용의 광고 멘트 때문에 사서 읽게 되었다.박웅현님의 생각이나 좋은 글을 읽을 수 있었다. 좋은 책이다.예전에 책도 내셨고 처음 낸 책이 아니었다.더욱 발전된 책인 듯싶다.좋다.음.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이다.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일관될 수 없고 나 또한 박웅현님을 그렇게 생각할 수 없다.그런데 여덟 단어를 읽고 나서 무엇인가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잘 나셨고 좋은 내용과 마음속의 통찰도 있으시고 좋은데 단점이랄까 보기 안 좋은 점은 빼놓으신 듯한 느낌.위선적인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사람들을 보고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보는데 이 사람과는 깊은 관계를 하고 싶지 않은 느낌.나랑 다른 형태의 사람이기에 그런가 하여튼 나랑은 안 맞는 무엇인가 감추는 사람인듯한 느낌을 받았다.확실한 것을 좋아하고 느낌 이런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에 대해서 만큼은 그렇다.글이 횡설수설 한데...나쁜 사람이 되었으면 진짜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이랄까.하여튼 책은 좋은데 나랑은 안맞다고.
책은 도끼다 의 저자 박웅현이 던지는 삶을 위한 여덟 가지 질문 & 인문학적인 삶의 태도 책은 도끼다 의 저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인 박웅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여덟 가지 삶의 단어들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2012년 10월부터 두 달여 간 20여 명의 이삼십 대들과 만나 이 시대의 젊음들에게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방향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 그가 이야기한 여덟 개의 키워드는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여덟 개로 쪼개놨지만 모든 단어는 결국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강연을 진행하면서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맹신하지 말고, 그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길 당부한다. 인생은 몇 번의 강의,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한 것이 아니므로, 우리들 마음속의 올바른 재판관과 상의하며 우리들 자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길, 우리들 자신에 대한 존중을 절대 잃지 말길 권한다. 삶의 기준을 왜 내 안에 둬야 하는지, 고전을 왜 궁금해야 하는지,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풍요롭고 행복한 인생을 위한 삶의 지혜가 책 곳곳에 녹아 있다.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남을 부러워 마시길.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시류에 휩쓸리지 마시길. 당대는 흐르고 본질은 남는 것. 멘토를 맹신하지 마시길. 모든 멘토는 참고 사항일 뿐이니.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단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시길. 그리고 당신 마음속의 올바른 재판관과 상의하며 당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시길. 당신이랑 유기체에 대한 존중을 절대 잃지 마시길.

1강 자존(自尊)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2강 본질(本質)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3강 고전(古典)
Classic, 그 견고한 영혼의 성(城)

4강 견(見)
이 단어의 대단함에 관하여

5강 현재(現在)
개처럼 살자

6강 권위(權威)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7강 소통(疏通)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8강 인생(人生)
인생은 책이 아니다, 내가 채워나갈 공책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