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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긍정심리학에서 주장하는 여러 실증적 효과들이 증명 단계를 넘어섰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 주장만 나오면 대뜸 "싫증"부터 낼 사람들이 적지 않겠으나, 자신의 삶이 부정적이고 화가 치민다거나 비뚤어진 감정으로만 가득채워져 있다면 "~학"의 입장을 떠나 그 개인의 삶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리라는 전망은 학자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소위 긍정심리학의 창시자격인 마틴 셀릭만의 직계 제자들이라고 합니다. 최소한 이런 저자들이 저술한 책은, 본인과 스승의 명예에 누가 되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성의 있는 논거와 체계를 갖춘 것들이 많습니다. 셀릭만이 체계를 놓은 이른바 긍정심리학의 핵심은 국내 독자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PERMAS라는 것인데, 뭐 약칭이나 두문자 만들기야 만드는 사람 마음이긴 합니다만(또 여러 자계서들의 공통된 전략이자 접근 방식이긴 합니다만) 뭐 일상에서 남 좋은 일 시키자는 것도 아닌, 자기한테 확신을 불어넣고 가득한 활기로 내면을 채우자는데 그걸 놓고 구태여 뭘 반대할 이유야 전혀 없습니다. 지 인생 망쳤다고 남까지 가당찮게 망치려 드는 타락하고 더러운 돼지가 아닌 이상 말입니다. 긍정심리학은 그 명칭 못지 않게 주제와 방법론 모두가 실천적인 성격인만치,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들은 "소비자"들의 삶에 어떤 구체적인 지침(이의 실천은 개인의 몫이며, 패스트푸드나 청량음료의 섭취와 전혀 다른 기제의 소비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돼지라면 모를까)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그 존재의의가 의심스러워질 만도 합니다. 일단 이 책뿐 아니라 모든 이 계열 서적에서 강조하는 바는, "성취 = 기술 × 노력"이라는 공식이고, 그 공식 중에서도 "기술"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계서라고 하면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 게, 맨땅에 해딩하는 식으로 "무작정 노력"만을 강조해 온 그 틀에 정해지다시피한 태도 때문이죠. 많은 현대 독자들이 요구하는 건 그런 무작정 들입다 파는 노력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장 적은 노력을 들여(우변의 두 인자 중 비경제적인 측면을 최소화하여) 똑같은 성과, 혹은 최대 성과를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저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노력 파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만)많은 경우 실패자들은 자기 통제가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어떤 자는 DNA의 무작위 배열이라는 거창한 운명론을 들이대면서도, 또 그런 "뽑기" 과정에서 자신이 뽑은 패가 영 시원찮다는 팩트를 인정하면서도, 전혀 근거 없는 자신감과 만용으로 흑을 백으로 우기는 희극적인 만용을 노출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은 무슨 체제의 불합리한 손에 의해, 자신이 마땅히 상속받아야 할 몫을 빼앗겼다는 등 근거없는 피해의식에 젖어 과거를 조작, 세탁하기도 하는데, 도대체 자신이 받아야 할 대접이라고 내세우는 것이 전혀 근거가 없다 보니 존재하지 않는 어거지를 지어내서라도 무슨 근거를 마련하려는 어처구니 없는 발버둥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신봉하는 건, 장내 미생물이나 기타 비(非)의지 요소에 의해 인간의 삶이 결정된다는 식의 사이비 결정론(일부의 객관적 연구 결과를 터무니없이 과장 왜곡함)이기도 하죠. 근대 계몽주의가 비로소 일깨운 인간의 이성, 그 중에서도 자연 과학의 저변을 이루는 합리주의야말로 사람이 자기 의지에 의해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에 기반하는데, 이런 인간은 입으로 과학을 떠들고 싶어도 실은 그 내면부터가 가장 썩고 비루한 류의 "푸닥거리와 미신"에 사로잡힌 꼴입니다. 이런 미개한 마인드에 어떤 의지와 개척 정신, 나아가 자기 통제의 명분이 깃들 리가 없습니다. 뭘 잘못해도 남탓을 할 타입인데, 실제로 어차피 자기 행동과 사고와 감정(가장 유치한 단계에 머문)을 통제 못하는 인간으로선 어쩌면 (유일하게)정직한 반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한국어 번역본(즉 바로 이 상품)이 관련 전공을 가진 일류 역자들에 의해 정성껏 옮겨지기도 했지만, 사실 원서의 재미있는 편집이 번역을 통해서는 그 본 맛이 다소 사라져 버린 아쉬움도 있습니다. 원서는 항목 하나하나가 ABC 순의 키워드 배열에 따르고 있기 때문이죠. 이건 언어의 체계가 차이 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기도 하고요. 대신 역자들은 원저의 박력 있는 어조, 학자들의 진정성 깃든 논거와 서술 체계를 최대한 본의에 가깝게 번역하여 소개하는 성의를 보여 줍니다. 요즘 많은 책들이 그 가치를 강조하는 소위 "그릿(그 두문자 배열에 부여하는 각각의 의미가 다를망정)"론의 오리지널이 바로 이 계열에서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지금 추진하는 일에 속도와 박차를 더욱 가열차게 내려고 안달복달(인생은 이처럼 각별한 애착이 있어야 성공하죠)하는 독자들이, 딴 거 필요 없고 지금 어떤 자극제가 좀 필요하다 싶을 때 읽으면 좋습니다. 너무도 의욕이 안 나고 무슨 일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을 때,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그저 속는 셈 치고 저자들이 시키는 건 다 따라해보겠다는 마음인 독자들에게 효능을 발휘하리라는 건 말할 것도 없겠고 말입니다.
금세기 최고의 수영선수,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 바로 미국 국가대표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이다. 펠프스가 어떻게 올림픽에서만 23개의 금메달을 땄을까? 그가 기술과 노력, 의지로만 그 많은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다. 그에게는 그만의 독특한 인생목표가 있었다.

먼 미래의 꿈이나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들 제시

이 책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긍정심리학과 목표설정 이론, 그릿의 비밀을 기반으로 베스트 인생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방법들은 먼 미래의 꿈이나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가슴 설레이고 생기 넘치는 현실적인 방법들이다. 우리는 자신의 정신력과 내면에 존재하는 엄청난 잠재력과 가능성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삶과 반응에 안주한 채 야심을 품기를 두려워하면서 자기 목표는 ‘너무 어렵거나’, ‘너무 비현실적이거나’, ‘너무 원대해’, ‘너무 늦었어’라며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은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좌절과 문제를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도구를 모두 제공 받을 것이며, 아직까지 희망이 있고 자신의 인생목표와 꿈이 전부 손닿는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옮긴이 서문: 인생목표는 노력이나 의지만 갖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게리 레이섬 서문: 다시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해 보자
들어가며: 와튼스쿨이 선정한 목표설정의 최고 프로그램

1부 왜 인생 목표가 중요한가?
01 행복과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
02 대체 행복이 뭐길래?
03 얼마나 행복한가?

2부 어떻게 인생 목표를 세우는가?
04 나를 변화시키는 목표
05 도움이 되는 인생 목표 만들기
06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들
07 심리적 프라임

3부 인생 목표를 이루어 주는 힘, 그릿GRIT의 비밀
08 그릿을 발휘하자
09 자기통제력: 목표 달성의 열쇠는 자기통제력이다
10 용기: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가 필요하다
11 낙관성: 낙관성은 열정과 끈기를 갖고 나가게 하는 힘이다

4부 내 삶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인생목표 이루기
12 사명선언과 교훈
13 행복의 성배(聖杯)
14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목표
15 살고 웃고 사랑하자!
16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17 나를 만드는 주위 환경

5부 성취를 만끽하자
18 성취를 축하하자
19 과속 방지턱에 부딪히다 복을 살 수 있을까?

6부 인생목표를 이루어 주는 실행과 워크시트

 

고레카와 긴조

이 책은 일본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고레카와 긴조의 일대기이다.그는 가진 것 없이 태어나서 혼자만의 공부와 담대한 가슴으로 성공한 승부사였다. 일본관리와의 담판의 자리에권총을 갖고가서 협상의 승리를 거두고 일본제국의 광기 아래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안정적인 삶에 안주하기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갔다. 일본 제국의 신민이었지만 조선인들을 공정하게 대해주었으며 본인이 옳지않다고 생각하는 대상과는 타협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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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는 인간

우리는 늘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상처 받지 않는 가족이 있을까? 아무래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라도 상처가 있을 수 있고,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다. 3자들의 입장에선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언덕 위의 부잣집 도련님, 아가씨들에게 의외의 상처가 많다는 건 그래서 참 아이러니 하다. 행복이라는 것, 상처라는 것.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불특정 다수의 행복을, 상처를 헤아리지 못할 때가 있다. 내가 아니라고 해도 상대가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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