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밖으로 나온 늑대

 

한번쯤은 읽어본듯 싶으면서도조금은 새롭게 느껴지는사랑스럽고 엉뚱한 늑대와책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책장에 꽃혀있는 수많은 책들중 한권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그곳에서 툭 튕겨나온 늑대한마리!!표지에서 보이는 늑대는 무시무시하기보다는 왠지 익살스럽고 , 조금은 순해보인다.그런늑대를 노리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 ! 다시 책속으로 들어가려했지만너무 빨리나타났다면서 양에게 조차 쫒겨냄을 당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안타까움도 선사한다.그래서 늑대는 여기저기 책속으로 들어가려고 애를 쓰지만, 상황은 여의치가 않다.이세상역시 어느곳이든 적응은 쉽지 않은것처럼말이다. 그렇게 계속 쫒겨나다가 찾아들어간 책속!!그곳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늑대가 나타나지 않는다며빨간모자가 울고있다가늑대를 보고 반가워서 껴안고흐느끼는 모습이 참 신선하다 둘은다정히 다음 장면에 충실하기위해걸어가는 모습으로 책은 끝나게된다.이책을 읽고나니, 정말 이렇게 주인공들이 서로 살아 움직이고다른이야기들 속으로도 들어갈수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던 책이다.사랑스럽고..상상력의 발현이 기발했던그림책중하나였다.따님도 이책이 재밌다며 웃어주었고 독서기록장으로 남겼다.

어느 날 책장에서 툭 떨어진 책에서 새까만 늑대 한 마리가 튕겨 나옵니다. 낯선 방에 홀로 남겨진 늑대는 잔뜩 겁을 먹고 자신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 책장 가득 빼곡히 꽂혀 있는 책 속으로 들어가지요. 하지만 어떤 책에서는 너무 늦게 나타나서, 어떤 책에서는 옷을 안 입어서, 또 어떤 책에서는 시대를 잘못 찾아가서 책 밖으로 매번 쫓겨납니다. 과연 책 밖으로 나온 늑대는 무사히 자신이 있을 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늑대와 함께 다양한 책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멘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