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상대를 배려하는 올바른 언어습관을 알려주는 생활동화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박서진 지음 / 김지현 그림   [팜피스]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는 우리 아이들이 상대를 배려하고 올바른 언어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예요  사람의 인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말’과 ‘글’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알려줘요  특히 잘못된 말과 글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상처를 주고 있으며, 그 결과가 자신에게 어떻게 돌아오게 되는지 동화를 통해 담아내고 있어요  무작정 쓰지 못하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말은 왜 안 좋은지, 언어에는 어떤 힘이 있는지, 올바른 언어습관이란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나와있어요       책제목부터가 맘에 들어 저역시 만나보게 되었어요 초1아들 학교들어가고,,  태권도 학원다니면서 형아들이 있어서 그런가 한번씩 은어,비속어를 쓰더라구요 이런말들이 아이들에게는 재미있어서 그런가 자주쓰곤 하거든요.. 엄마앞에서 쓸때는 아주그냥...혼나지요~~ 엄마인 저도 아이들앞에서 더 말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아들에게 말,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책을 건네며 읽어보라고 하였어요 엄마가 평소 얘기해주지만 스스로 책을 읽으면 더 판단이 서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때리거나 아프게 하는 폭력보다 더 상처입는게 말이잖아요..언어폭력...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위한 속담들도 많아요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이 씨가 되는법이다....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없기에 한번 말할때 신중해야해요~       말뿐 아니라 중요한게 또 글이지요... 글은 생각과 말을 담은 도구예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시되는것과 마찬가지예요 도구는 향기나는 꽃이 되기도 하고,칼같은 무기가 되기도 해요 그무기는 평생 아물지 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고요 악성댓글로 인해 자살로 이어지는것만 봐도 한마디 내던지는 말,글들이 타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도 알거예요     책속 주인공 예은이는 고운 말과 동시를 좋아했던 아이였는데요 안 좋은 말을 하는 미니를 따라하니 덩달아 인기가 많아진 것 같아 아무렇지 않게 친구들을 놀리게 되었어요  튀는 행동을 하는 소림이를 미니와 함께 맞장구를 치며 비웃고, SNS에 친구를 놀리는 글이 올라오면 좋군요!를 누르기도 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 엄마가 일하는 상점에 간 예은이는 엄마에게 함부로 대하는 진상 손님을 보고  자신이 했던 나쁜 말과 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요....       책속에 은어,비속어들이 예를 들어주면서 나오는데 아들 몰랐던 은어,비속어를 오히려 배우는게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하였어요 키득키득 웃으면서 보는데 그냥 예로 든거니 그런말은 쓰지말라고 얘기했네요~~       이책에서 신언서판(身言書判) 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오는데 딱 와닿더라구요 몸,말씨,글씨,판단을 이르는 말이예요 이 네가지는 모두 연관이 되어 있어요 말을 바르게 하는 사람은 글도 바르게 쓸 수 밖에 없어요 글은 말을 받아 적는 도구이니까요 글을 바르게 쓰는 사람은 올바른 판단을 하게 되요 글은 말뿐 아니라 생각을 정리해서 쓰는 표현이니까요.. 판단을 올바로 하는 사람의 몸가짐은 또 어질게 나타나게 되니 이 사자성어를 새기고 올바른 언어습관을 가져야겠지요?   말과 글에는 힘이 있어요~ 저또한 같은말이라도 예쁘게 하는사람을 좋아해요 긍정적인 말,좋은말을 들으면 하루가 종일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나쁜말을 들으면 기분이 안좋고 의욕도 사라질거예요 말과글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라는 속담처럼 나부터 예쁜말 고운말을 해보세요~~   특이 우리 아이들...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이잖아요 고운말,바른글을 쓰면서 밝은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아들도 책을보며 고운말만 쓰기로 했는데 지켜봐야 겠어요~~    

신기한 일이다. 내키는 대로 막 이야기하고 개 재미있어! 같은 말들을 쓰니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아졌다. 아이들이 모두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재미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장난으로 시작한 말 때문인지 내 행동까지 거칠어졌다는 거다. 아이들은 나한테 ‘여폭’이라고까지 부른다. 그래도 뭐 상관없다. 인기도 많아졌고 내가 올린 SNS 글에도 댓글이 많이 달리니까! 그런데 짝꿍인 한세가 부쩍 시비를 건다. 내가 예전 같지 않다나 뭐라나? 게다가 우리 반에서 가장 난폭한 말과 친구들을 놀리는 글을 많이 쓰는 미니랑 내가 비슷하다고? 미니는 인기가 많긴 하지만 솔직히 안 좋은 말을 많이 쓴다. 난 그 정도는 아닌데…….반에서 인기 있는 편에 속하는 예은이. 고운 말과 동시를 좋아했던 예은이지만, 안 좋은 말을 하는 미니를 따라하니 덩달아 인기가 많아진 것 같아 아무렇지 않게 친구들을 놀린다. 튀는 행동을 하는 소림이를 미니와 함께 맞장구를 치며 비웃고, SNS에 친구를 놀리는 글이 올라오면 좋군요!를 누른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가 일하는 상점에 간 예은이는 엄마에게 함부로 대하는 진상 손님을 보고 자신이 했던 나쁜 말과 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혹시 나도 친구들에게 저렇게 상처를 줬던 걸까?요즘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곳을 지나다 보면, 들리는 말들에 깜짝 놀라곤 한다. 아이들의 대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욕은 물론 비속어와 은어들이 난무한다. 주고받는 메신저나 SNS에 올라오는 글의 수위도 만만치 않다. 모르는 사람은 물론이고 친구의 약점을 캐내 놀리는 글을 쓰거나, 관심을 받기 위해 비속어나 나쁜 단어를 생각나는 대로 조합한 글들이 많다. 이대로 가다간 제대로 된 우리말과 글을 아이들이 잊어버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더 큰 문제점은, 말과 글에는 그 사람의 인성이 담겨 있고, 또 쓰는 말과 글이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말과 글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잘못된 말과 글을 아이들이 사용하다 보면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또 그것이 내게도 어떻게 되돌아오는지 동화를 통해 들려준다. 지금 우리 아이는 어떤 말과 글을 쓰고 있는지, 왜 말과 글이 중요한 것인지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책이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말과 글에서도 향기가 나요

개 이상하고 재미있는 날
인기 많은 게 좋아
나도 만만치 않다고?
손님이 왕이면 다야?
말에도 생명이 있다고?
칭찬 프로젝트
차라리 맞는 게 나아
좋군요!

말과 글이 왜 중요한 것일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