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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방식

napybi 2023. 4. 9. 13:25

대략 멋지다.국내의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강한 색?? 이라기보다는 상당한 일관성을유지하고 보여주는 일상의 실천그들의 작업물을 정리한 책이다.불과 스튜디오 생긴지 3-4년 만에 이런 책을 만들어 낸다는 것,그들의 실천력과 행동력에 박수를 보낸다.이런 스튜디오는 정말 오래가고 오래가야한다.아마도, 그리고, 그럴 것이다.이 책을 알거나 구매하거나 관심있거나 한다면이미 그 기본요건은 갖춘셈

2013년 봄 ‘일상의실천’이라는 이름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들어진다. 영국왕립예술학교(RCA)를 졸업한 후 영국에서 활동하던 권준호와 한국에서 시민단체와 협업하던 김어진, 김경철 등 세 명의 디자이너가 결합한 것이다. 이들은 모두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동기간이다. 설립 이후 일상의실천은 다른 스튜디오와는 확연히 다른 노선을 걸었는데, 다양한 시민단체 및 비영리단체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사회에 대한 고민을 내부 프로젝트로 삼은 자기 주도 작업을 활발히 펼치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디자인이라는 행위가 단지 의뢰인이 내려 준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에 머물러야만 할까? 우리 사회의 고민과 과제에 대해 발언하면서 동시대인과 함께 호흡할 수는 없을까? 이런 질문을 거듭하며 일상의실천은 디자인을 통해 이 사회의 현상 징후 사건에 대해 발언하고 개입해 왔다. 때로는 직접적으로, 때로는 우회적으로. 이 책은 이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중간 점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한 전시 ‘운동의 방식’을 개최하면서 펴낸 도서다. 그들의 ‘사회에 관한’ 활동을 아카이브한 것으로 일상의실천이 수행한 작업의 표면과 이면을 충실히 담은 일종의 보고서라고 보면 된다.

서문

실천의 이유
왜 그렇게까지, 왜 이렇게까지 / 노순택
디자인 협력의 사사롭고 소소한 이면들 / 여경환
만날 준비가 된 이들의 디자인 / 윤상훈
볼륨 업!, 그래픽! / 전가경

운동의 방식
LIFE: 탈북 여성의 삶
나랑 상관 없잖아
끝나지 않은 강정: 너와 나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난센 여권 프로젝트: 아직 얼마 동안은 빛이 우리 가운데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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