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보니 역시 이곳은 지옥이었다. 시간은 멈춰주지 않았다.신지로는 깊은 절망감을 맛보았다.시스템/사회/세상은 가치중립적이다. 가치중립적이라는 말은 사실은 시스템의 구성원의 안위에 대해서 시스템은 전혀 관심이 없다는 말이며, 동시에 구성원의 행위에 따라 도출된 결과물에 대해서도 시스템은 도덕적, 윤리적 판단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는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그런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면, 사실 개개인의 선의나 악의는 세상을 바꾸는 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다.700페이지에 달하는 분명히 잘 쓰여진 장편소설인데, 다 읽고나면, 흔히 말하는 고전보다는 확실히 얄팍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의 독서를 통해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경제도, 사랑도, 인생도, ..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읽어보니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책은 재미로 읽을만한 책은 아니고 이 책에 담긴 의미가 좋아서 그 의를 생각하면서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의미가 좋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이 책은 통일교육위원협의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통일동화구연대회’ 길라잡이이다. 통일대박이란 말이 회자되면서 국민적 열망과 의지를 담은 통일한마당을 열기 위한 통일동화구연 통일골든벨 통일연구학교에서 통일체험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통일동화구연전국대회’에 제공할 목적으로 ‘금강산 개성 한겨레중고등학교 삼흥학교 통일촌 임진각 강화도’ 등 통일의 염..
아직 미취학아동이라 완전히 이해는 어려워해서 살짝 빗대어 설명해주고 그림 위주와아이의 감정 위주로 읽어주며 책의 흐름으로 흘러가주다보니 저도 눈물바다를 타고 다 쓸어보내버린듯 시원해지네요. 그 와중에 아이는 전부 다 구해서 빨래줄에 걸어 말려주며 미안해 그치만 시원했어. 하며 속마음을 잘 드러내는 부분까지.마음을 짚어주고 읽어주는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란 것을 또 새삼 배우게 되는 책이였어요.눈물바다 는 아이들의 하루를 위로해 주고 눈물을 긍정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도 때로는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머피의 법칙처럼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슬픕니다. 이럴 때 그래, 네 맘 알아.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 버리렴. 이렇게 말하면서 등을 토닥여 주는,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 좋지 않은 ..
삼국지는 참으로 친숙한 작품이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인지 영화,게임,애니메이션등의 다양한 컨텐츠로 만들어지고 그만큼 변주도 많이 되어오고 있다.어렸을때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었기에 다른 작가의 삼국지를 읽어보려고 노력했는데, 분량이 분량인지라 재미면에서 우위인 이 책으로 다시 읽게 되었다.사실 이문열의 삼국지는 많은 비판을 받아왔었다. 작가의 정치성향은 차치하고서라도, 그의 삼국지 자체가 편파적이고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계속되어왔고, 실제로 평역등의 방법으로 작가가 재해석한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읽는 독자가 판단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삼국지에 대한 선택지는 꽤 되니말이다.중후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되살려 낸 최고의 삼국지 CEO들이 뽑은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책’세월이 가면 똑같..
요즘 많이 불안하기 때문에 읽어보았습니다. 역시 전문직이든 비전문직이든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니 많이 힘들 것 같다는.이야기로 시작하네요. 책에서는 전문직이 무엇인지와 책에서 다룰 전문직의 범위를.설명하고 각 직업군에게 닥친 현실과 앞으로의 타개책을 제시합니다. 직업을 바꾼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더 열심히,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는 현실에 눈물이 납니다...흑ㅠㅠ의사, 변호사, 회계사, 경영컨설턴트, 기자, 교육자……인간 전문가는 기술에 맞서 어떻게 도태되고, 어떻게 살아남는가?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 최고 자문역이 30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21세기 전문직 혁명 안내서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정보기술을 비롯해 로봇공학 및 바이오공학 등의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산업이 재편되는 4차 산업혁명을..
지은이 MBN 황금알 제작진 케이블 TV를 돌리다 이라는 프로를 본적이 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한가지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우리들 생각엔 주제에 맞는 전문가의 의견만 옳을것 같지만 세상사가 어디 그런가? 여러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름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생각들을 정리 하게되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다양성도 경험 하게 되었었다. 그 프로그램의 엑기스 만을 모아 책으로 나왔다고 한다.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이야기... 황금알이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챕터로 묶어 편집되어 있다. 1.바람기와의 전쟁 2.우리가 몰랐던 부자들의 비밀 3.고부갈등 처방전 4.노화방지 일급 비책 5.부부싸움의 기술 6.좋은 부모 백서 7.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
요새는 금수저란 말을 참 많이 사용하죠. 보통 부자 부모 아래 태어나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이 책, 그랜드 투어에서 그랜드 투어를 즐기는 사람들 역시 과거판 금수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그 시대 귀족의 자제였으니까요. 여행을 단순히 재미로 가는 게 아니라 교양을 드높이고 넓은 세상에서 배우며 귀족으로서의 자산을 쌓는.. 그런 게 그랜드 투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애덤 스미스, 에드워드 기번, 괴테 등 최고의 지성을 탄생시킨 여행, 그랜드 투어오늘날 교양의 기본 틀이 되고 현대 유럽 공동체의 밑바탕이 되다!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유럽은 물론 19세기 미국으로까지 퍼졌던, 어린 귀족들의 교육 여행 그랜드 투어. 상상을 초월하는 화려한 준비물에서부터 보통 2~3년이 걸리는 긴..
제목에 서른살이 들어가서 서른살만 봐야할 것 같지만 20대든 30대든 삶을 살아가는데 문제가 생겼다거나 걱정이 있다면꼭 봐야하는 책인 것 같다.많은 사례들 중에 나와 유사한 부분도 많지만처음 보는 사례들도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이렇게 생각하면 되겠구나를 알려주는 책이랄까....삶의 방향을 이끌어주지는 않아도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심리학이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 지은이 김혜남은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한다.지은이는 젊음과 나이 듦의 장점이 서로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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